태안까지 기왕 차를 끌고 내려갔으니 근처에 어디 또 갈 곳이 없나 찾아본 결과


꽃지해수욕장 일몰이 그렇게 좋다는 글을 보고 찾아갔다.


썰물 때 할미바위, 할아비바위로 가는 길이 열린다기에 겸사겸사 밀물 전에 가려고 신나게 도착!


다만..... 일몰까지 시간이 너무남았어 -_-;;;;; 3시쯤인가 도착했는데 일몰까지 4시간은 더 기다려야 되는게 함ㅋ정ㅋ


물이 가장 얕을 시기라 길이 뻥 뚫려있다.


정작 외가집이 제부도 근처고 서해안이 코앞이지만 바다라곤 동해바다밖에 안가봤던 터라 썰물에 저렇게 바닷물이 빠져서 길이 나오는게 신기했음 ㅋㅋㅋㅋ


할미바위나 할아비바위 중 하나에 달린(사실 식별 못함 -_-;) 나무


저 나무들은 저렇게 썰물에는 물이 없다가 밀물엔 물이 있는 상태로 자라겠지


찍을 때는 몰랐는데 찍고보니 사람이 있었ㅇ........ 허허허 -ㅅ-;;;


본의아니게 분위기가 생긴 사진 ㅋㅋ


어차피 차도 있었겠다 슬리퍼랑 수건같은거 챙겨갔으면 맘 편히 놀았을텐데 그건 전혀 생각도 안하고 그냥 가서 제대로 바닥 밟아보지도 못하고 옴 ㅠㅠ


굴 캐는 분들도 많고...... 역시 서해안



바다에 떠있던 부표들.










정말 갈매기 엄청 많더라. 근데 제대로 찍힌건 없었음. 이 끼룩이 시키들 ㅠㅠㅠㅠㅠ


여기도 유채꽃이 절정. 서해에서 느끼는 제주도의 향취 ㅋ





저 위에 찍힌 갈매기 왠지 웃기넼ㅋㅋㅋㅋㅋㅋ


오~ 날아가는거 므찌다~


이륙직전


모델워킹


크~ 시원시원하다.


저 물체의 정체는 무엇인지 모르겠음.


이 바닥을 한번도 제대로 못밟아보고 왔다니 ㅠㅠㅠㅠㅠㅠ


다음번엔 필히 챙겨가리라......


철썩철썩


확실히 동해안 해수욕장과는 확연히 다르다. 서해만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하루.


서서히 물이 들어오는게 느껴진다.




파묻힌 조개하나.




서서히 일몰시간이 다가오고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과 함께.










서서히 해가 내려온다.



갈매기떼 워우워~~~~~



근데 어째 구름이 끼는게.... 불안하다?


야 비켜!!!


비키라고 짜식아!!!!


갈매기의 비행




돌에 악보도 새겨져있다.



Aㅏ.....


이러지마. 이러지말라고..... 이러면 안돼!! 4시간을 기다렸다고!!!!!!





허허......


찍을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렌즈에 뭐 묻어서 사진에 죄다 이물질이 ㅠㅠ



구름은 꼈어도 일몰 멋지긴하다.


기왕이면 수평선에서 지는걸 제대로 봐야되는데!!!!!!!!!







매정한 구름같으니.....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


사라졌어.... OTL


그렇게 해는 사라졌습니다. 수평선을 코앞에 두고 ㅠㅠㅠㅠㅠ


처음 가본 서해안인데!!!!! 처음 본 서해안 일몰인데!!!!!!!!!!!!! 망해쓰요 ㅠㅠㅠㅠㅠ


하...... 처음 찍어 본 일몰사진은 구름의 방해로 절반의 성공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뭐 당일치기로 간거 치곤 나름 괜찮았던걸로 =_=

Posted by sin835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생전 가본적도 없는 태안을 댕겨왔다.


버스로 갈까 차를 끌고 갈까 하다가 아무래도 버스 기다리고 뭐하고 하려면 풍부한 귀차니즘이 다량 함유될거 같아서 그냥 조금 덜 귀찮은


차를 끌고가기로 결정!(사실 주차비가 무료라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비 들어갔음 버스탔을지도 ㅡ,.ㅡ)


평일이라 평일이건 주말이건 주야간 구분없이 늘상 밀리는 서부간선도로 금천IC직전까지 조금 밀리는거 외엔 80km이하로 거의 내려가는 일 없이 쭉쭉!!!!


크~~ 이정도 도로환경이면 차 끌고 다닐 맛 날텐데....... 어쨌거나 저쨌거나 중간에 마트들러서 먹을것도 좀 사고(간식거리 샀는데 15000원 넘게 든건 함정.....


다음부턴 어설프게 간식 살 바엔 걍 밥을 먹자! =_=)쉬엄쉬엄 갔는데도 11시도 안되어서 표 예매하고 입장까지 완료!


튤립 속으로 빠져봅시다. 유후


입장권. 근데 미리 인쇄된 이미지는 '2012 사계절 태안 꽃 축제' 2년 전에 만든게 아직도 남아서 쓰는건가...... 2년 전으로 시간이동 한 기분이네 -ㅅ-;;;;;


입구에 있던 비닐하우스 속에서 파는 꽃들. 배둘레햄도 아닌 베둘레햄 발견 ㅋㅋ


개당 6천원, 2개에 만원같은 가격은 꽃도 예외없다 ㅋ


얘는 이름을 모르겠ㅇ.... 사실 이름 제대로 아는게 없이 사진찍기 바쁨


곤충도 아니고 꽃 이름이 카멜레온


살충제가 살포되었으니 만지면 안됨 ㄷㄷㄷㄷㄷ


본격적인 축제장. 종류도 많고 색도 많고~~~





저렇게 홀로 색이 확 다른 꽃이 종종 보이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뭔가 의미가 있나?


저기도 홀로 빨갛게 나온 꽃 한송이
















아래에서 위로 찍어봤는데 은근 구도는 마음에 들어서 종종 찍었다.


아 진짜 이럴때면 틸트 액정인 카메라로 바꾸고 싶어 ㅠㅠㅠㅠㅠ












무엇보다 초점확인이 제대로 안되니 저렇게 뒤에 맞아도 모르는 사태가 ㅡ_ㅡ;;;;
















줄 밖에 나와있는 혼자만 색이 다른 꽃 한송이


얘는 시들어서 떨어짐 ㅠㅠ






얘도 초점이는 뒤로.....


얘는 어쩌다 여기로.... ㅠㅠ






오늘밤은 삐딱하게~♪




아래에서 위로 찍은 것 중에 제일 맘에 드는 사진 ㅋ.ㅋ



















저 왼쪽 위에 해가 보이게 찍으려고 했는데 액정이 안보이니 도저히 구도를 못잡아서 그냥 포기 ㅠㅠ











30mm로는 2% 부족한 광각.......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전망대에 올라가야 제대로 보이는 태극기 정원이라면 전망대에서 봤을 때 태극기가 보여야 되는게 아닌가 싶었음 ㅡ,ㅡ;;









얘도 꽃입니다. 왠지 소외 된 느낌 ㅠㅠ





흥 삐침!




축제장을 순회하던 전기차



물고기 와우 ㅎㄷㄷ


바글바글하다!!!!!


무인판매. ㅋㅋ 근데 저거 사서 다 주는것도 일 일듯 ㄷㄷ










잭팟!!!!!! 저 꽃 터지면 잭팟 터진ㄱ.....



여기는 쟤 혼자 외롭게 펴있네 ㅠㅠ



중국 분홍 -ㅅ-;;








치얼스~ 왠지 술 한잔 마시고 싶은 품종이다





얘는 거꾸로.....





핫팬츠! 유후~ 남자들이 좋아합니ㄷ.....



에~~~ 섹시 레이디~ 오......빤 강남이 아닌데 =_=







초점 진짜 징하게 안잡히네 ㅠㅠ











타이어로 만든 말




왠지 줄 잡고 올라가고 싶었음 =_=







역시 튤립은 풍차와 함께!!!!!!(제대로 하려면 네덜란드로?)











그리고 제주도로 텔레포ㅌ....... 유채꽃은 역시!!!!!!!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다. 튤립보러 왔다가 유채꽃을 보니 1+1이란 이런거구나 싶은 -.-;;;


한가롭게 풀 뜯고있던 염소

















천하태평한 염소어르신...... 대낮에 숙면중 ㅋㅋㅋㅋㅋ


태안 튤립 축제 사진은 여기까지!

Posted by sin835


아직은 완연히 피지 않았던 튤립


나무에 가려진 N서울타워


절벽에 피어있던 꽃


나무에 가려진 해 질 무렵의 N서울타워



팔각정의 오후


파랗게 물든 N서울타워


N위로 서있는 곰 한마리


가로등 빛 아래의 나무


속지말자 조명빨, 다시보자 화장빨(?)


파랗게 물오른 야간의 N서울타워


남산 내려가는 길


이틀뒤면 부처님 is coming ㅋ



Posted by sin835

야경말고 낮에도 풍경사진을 좀 찍어보려고 야심차게 나갔는데......


생각보다 건진 사진은 극도로 미미......


하 점점 찍는 분량도 줄어들고 쓰는 말도 줄어들고 사진 권태기인듯 ㅋㅋㅋㅋ


무도에서 개선문 대신 찍으려다 공사중이어서 못찍었던게 벌써 몇년을 훅 지난 독립문.


직접 와보긴 처음이다. 내가 이쪽으로 올 일이 있어야 말이지 ㅡ,.ㅡ;;;;


그리고 훅~ 이동해서 도착한 경희궁 입구 흥화문. 생각해보니 무도에서 역사박물관 근처에서 촬영했었는데 알고보니 무도투어?


생각만큼 사진이 잘 안찍힌다 ㅠㅠ






무슨 문인지 검색해보기 귀차니즘 발동으로 패스 -_-;;



















사진을 하도 안찍다보니 실력이 영 안습이 된건지 사진이 맘에 안든다 ㅠㅠㅠㅠㅠㅠ


하 진짜 사진 부지런히 찍어야되는데 애정이 많이 식은듯 ㅠㅠ

Posted by sin835

야구장을 갔다가 서울숲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이동을 하는데.......


걸어갈 생각도 없었지만 어쩌다보니 걸어갔는데 하 제대로 찍은게 없ㅇ.....


추운데 고생만 ㅠㅠㅠㅠㅠㅠ


BGM - 멘붕 By CL -_-;





저 건너편을 건너갔는데 저녁 8시부터 출입통제......


근데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8시1분...... 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갔던 길 다시 왔다 -_-


그리고 겨우겨우 찾아간 성수구름다리. 근데...... 더럽게 추워!!!!!!


이것은 강바람+높은 곳의 이중콤보 =_= 그래도 사진은 그럭저럭 괜찮은거 같기도?


강 건너편은 불이 거의 없어서 어둑어둑




일부러 초점 나가게 찍었는데 생각보단 안이쁘군 ㅠㅠ



이것도 일부러 초점 나가게.....


추위에 덜덜 떨며 갔는데 생각보단 못건진거같다 ㅠㅠㅠㅠㅠ

Posted by sin835

야경 한 번 찍어보겠다고 찾아간 하늘공원......


그-_-러-_-나 그렇게 늦게간거같진 않은데 입장가능시간 지나서 출입통제 ㅠㅠㅠㅠㅠ


쌔빠지게 걸어올라가서 정작 하늘공원은 못가고 그냥 근처에서 사진이나 찍었다 ㅡ,.ㅡ;;;;


분명 억새축제땐 그렇게 일찍 안닫은거 같은데 동절기 크리티컬인듯


경기도 없었는데 불이 켜있던 월드컵경기장.


불이 다 안켜진 성산대교. 12년 억새축제 때는 완전 이쁘게 찍혔는데 ㅡ,.ㅡ;;;


특히 좌측에 저 공사중인 건물로 전망이 가린게 제일 최악 ㅋㅋ




하늘공원에서 내려와서 옆에 있던 월드컵공원으로 이동.





















이건 다음날 찍은 사진인데..... 딱 두장이라 그냥 묻어서 ㅋㅋㅋㅋㅋㅋ




Posted by sin835

2013년이 끝나기 전에 갔던 여행을 2014년 3월이 끝나는 시점에 올리는 센스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동해안 해돋이를 보려고 했는데 예매실패로 패스 -_-


그냥 무난하게 온양이나 갔다 ㅋㅋㅋㅋ


온양가면 거쳐가던 현충사. 저번에 갔을 때만해도 유료였는데 무료가 된거보면 엄청 오랜만에 오긴 한듯


아직도 눈이 안녹았던....... 곳곳에 얼어있더만 ㅡ,ㅡ;;


한글로 적혀있는 충무문.



















본전 찾으러 갑시ㄷ......

























미세하게 흔들렸ㅇ.... ㅠㅠㅠㅠ




Posted by sin835

사람이 가장 많아서 가뜩이나 헬게이트 오픈될거 풀개방 될 확률이 99.999999%라는 마지막 날!!!!

그것도 커플들이 바글바글거릴게 분명한 하늘공원을!!!!!!!!

남자셋이 깡다구있게 돌격하는 이 배포!!!!!!

(그러니 니들이 솔.......ㅠㅠㅠㅠ)

아무튼 어찌보면 미친짓의 연장이었을 하늘공원에 삼각대 하나만 들고 야경찍으러 출동!

(근데 난 왜 삼각대가 있어도 흔들린게 많냐? -_-)




야간에만 가능한 진정한 미친짓......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닌자나오는 특수효과도 아니고 -_-;;;;




때마침 있었던 불꽃놀이였으나 망원 갈아끼우다 끝날거같은 불안감에

그냥 30mm팬렌즈로 미친척 들이밀었는데 겨우 한장 건짐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 사진들은....

......

...........


흔들흔들흔들흔들.......


이건 뭐 외계광선인가여 '');;;;; GG!!!!




서울억새축제 맞음요..... -_-;;

Posted by sin835

원래 미친짓(?)은 내가 미친짓을 하고 있다는걸 인지하지 않고 해야 진리라고 아무도 말한적은 없지만....... -_-

아무튼 미친짓의 특징은 무계획성, 돌발성. 이른바 내 마음 가는대로가 진리다.

그런고로 지난 13일~14일도 시작은 광주에 가는것이었으나 어느순간 1박2일의 전라도 순회코스(......)가 되어버린다


영등포역에서 열차를 타기위해 새마을호를 기다리던 순간. KTX는 너무 좁아서 군 휴가 및 복귀 때 자유의 향기를 1초라도 더 맡기위한

시간절약용으로 타는 것 외엔 제외!!!! 무궁화는 은근 좁아...... 결론은 무궁화와 별 차이없이 시간이 걸리지만 편의성을 위해 새마을로

....... 어쩌다 새마을이 이런 수준이 되었는지 마음에 안드는 코레일. 어찌보면 새마을은 좌석편의성 빼곤 제일 어중간해 -_-

빨리 도착하는것도 아니고 툭하믄 KTX때문에 밀려대고 무궁화랑 도착하는 시간도 별 차이없는데 가격은 KTX급.


고속도로에서도 빵빵하게 터진다면서 정작 열차타고 갈때는 전철이 다니는 곳인데도!!!!!! 아직 천안까지 가지도 않았는데!!!!!!!!

툭하믄 음영지역이 떠주시던 우리 올레~~~씨의 전파가 워프하여 사라지던 와이브로 ㅡㅡ;;;;

결국 끊겼다 되다 하는 와이브로 꺼버리고 걍 3G썼다. 대체 LTE도 그렇고 와이브로도 그렇고 제대로 터지는건 뭐니?

고객의 속이 먼저 터지겠다 -_-

어차피 12일 뒤에는 안녕하실 에그지만 마음에 드는게 없음 ㅠㅠ


어느덧 내리고 내려서 정읍까지 도착.


광주역으로 가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광주송정역에서 내렸는데 지하철타기는 오히려 송정역이 더 편했다. 역 나오자마자 바로 지하로

연결통로도 있고...... 광주역은 내려서 걸어가기는 은근멀고 버스타기는 짧았는데 ㅡ,.ㅡ;;;;

아무튼 대구지하철, 광주지하철은 타봤으니 이제 대전하고 부산만 가서 타보면 되는건가?

근데 이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광주에서도 후불결제 가능한 국민카드 만세인듯. 순천에서도 후불결제 되던고로 카드가격으로

잘 다녔다. ㅋㅋㅋㅋ 선불제였음 티머니냐 캐시비냐에 따라서 표 또 사고 그러고 귀찮았을듯 -_-


광주터미널 있던곳 오락실에서 봤던 글귀. 이 분은 카라에 격한 애정이 있으신듯. 그니까 카라노래 세번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모르겠으면 걍 카라노래 3연속 ㄱㄱ!

하지만 난 못하는 관계로 친구하는거만 열심히 옵저빙 -_-



13일 일정은 광주->전주->순천 가던중에 친구녀석이 운전 중 피로를 호소하여 중간 쉼터에서 취침(하다가 추워서 깨고.... 진짜 자다가 추워서 깬다는

느낌은 군 입대 직후 야외숙영 때 이후로 처음이다...... 드럽게 추워!!!! 아오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진 14일 일정. 정말 짧은 시간에 미친듯이 싸돌아댕긴 미친짓의 절정!!!!!!!!!

일단 순천에서 시작한 관계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넘어간다.

실제론 저 사진에 나오는 구도가 죽어도 안보이던 마법의(?) 순천 드라마 촬영장. 저건 대체 어디냐!!!!


저 사진도 대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찍으면 나오냐고!!!! -_-;;;; 그냥 내 사진 내공 부족탓이겠지. 그러겠지......


곳곳에 광고문구로 세밀함을 살리고는 있는데 정작 저 배경이 되는 시기엔 관련이 없어서 그런갑다 넘어가야 되는게 함정.....


지금은 상상도(?) 하지 못하기전에 보기도 힘들구나...... 아무튼 빨간색이 아닌 빨강 초록 투톤의 신호등스러운 우체통.

사람모습 합성하면 진심 신호등이네 ㅋㅋㅋㅋㅋ


지금은 애 안낳아서 문제였지만 많이 낳는게 문제였던 시절. 그래도 저 표어는 양반이네.

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꼴 못면한다? 이게 가족계획 표어로는 최고인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당시에도 역시 진리의 소 맥


저 밑에 있던건 무슨 글자길래 위에 여수라고 덧붙혔을까 괜시리 궁금하게 만드는 저 간판이란...... 순천이라고 썼다가 바꾼건가? 뭐지.....


왠지 세트가 아니라 안에 약국이 영업중일거 같은 착각이 들정도의 저 깨끗한 스티커. 되게 이질적이다 -_-;


극장도 드라마세트장 아니라고 할까봐 전형적인 저 시대 극장분위기 ㅋㅋ


이건 무슨 이유로 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자전거. 차라리 쌀집 자전거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ㅡ.ㅡ;;;;


이런 보육원같은데는 역시 언덕 꼭대기에 있어야 제 맛(?)인듯.


이제 순천 떠나서 춘향이 만나러(......) 남원으로 돌격!

근데 이건 뭐냐? 뭔 편도 1차선 도로지? 심지어 중앙분리대도 없어? 지방국도라 이렇게까지 열악한가? 싶었지만 이 곳의 좌표는


무.려.고.속.도.로....... 응? 내가 아는 고속도로의 개념은 이렇지가 않은데?

이봐 네비님 너님이 잘못알고 있는거 아냐? 어떻게 이런 구닥다리 허접투성이 도로가 고속도로라고 말 할 수 있어?

그것도 통행료를 받아 쳐먹는 정녕 고속으로 달리라는 도로가 맞는거야?

와..... 진짜 이색기들 양심없네? 88올림픽 고속도로라는 이름이 진짜 부끄럽더라. 이건 뭐하자는 시나리오인건지 -_-

물론 공사중이긴 했지만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 편도 1차선 중앙분리대 개나줘버려 근데 통행료는 받아야겠어. 어이가 가출하신 순간이었음 ㅋ


어쨌건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도착한 남원. 역시나 입장료는 부가서비스, 커플들은 보너스~ 젠장 괜히왔다 -_-);;;


한자는 못읽지만 오작교가 아니면 이게 뭐겠어? 烏鵲橋! 까마귀랑 까치가 맹근 다리! 하지만 현실은 돌맹이! 역시 이것은 이상과 현실...... =3=3


저 통 안에 동전을 투척시키는데 성공하면 노래가 울려퍼진다고 되어있으나 난 저기서 분명히 들었지.

저 안에 넣었는데 왜 노래가 안나와? .... .........

고장이겠죠. 전원을 안넣었거나 설마 집어넣겠어? 라고 생각했거나......

난 그거보다 저런거 보면 저기 들어가서 돈 쓸어담으면 기분 괜히 좋겠다는 생각만 했지. 역시 난 속물인가보다 ㅠㅠㅠㅠㅠㅠ


이.....이것은!!!!! 서양인이 멋모르고 십자가인줄 알고 배가 하늘보게 누웠다간 그 자리에서 지옥을 맛보게 될것이라는 그 곤장틀!!!!!!!!!

하긴 좀 십자가 스럽게 생기긴했지. 서양인들의 관점에선 십자가=예수가 짊어진 그것=당연히 저기 눕는건 배가 하늘로 가야 정상=그랬다간 웰컴 투 헬ㅋ

거기에 타격점까지.......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그 다음 즉흥 이동지는 지리산, 그 중에서도 노고단...... 이유는? 그냥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히 들었는데 차로 가면 얼마 안걸리니까.

하지만 난 망각했지. 저 때가 단풍철이라는 것을. 거기에 일요일이라 저 곳은 이미 난장판이었다는 것을

거기에 저 개념상실 차량들은 좁아터진 도로에 절대 주정차 금지라는 글을 쿨하게 쌩까고 세워주셨기에 더더욱 난장판이 되어갔지. 하하하하하

진심 저런데다 불도저 하나 갖고와서 밀어버려야 되는데 ㅡㅡ 한글 못읽는 놈들이 너~~~~~무 많아.

덕분에 주차장 들어가서 차 세우는데 지나치게 시간을 소모한 관계로 노고단까지 가는건 실패 ㅠㅠ

그래도 일단 오긴했으니 갈 때까진 가봐야겠지? -_-


이건 뭐 동네 뒷산에서도 충분히 나오는 사진인데.... ㅠㅠ


그나마 너님 지리산 갔다온거 맞음요 ㅇㅇ 라고 증명해줄 것은 이것 뿐인가...... 하아 -_-


시간만 조금 더 있었어도, 내 보폭이 2m만(ㅡㅡ;;;)되었어도..... ㅠㅠ


뭐 그래도 주차장에서 보는 단풍색도 나쁘진 않았음. 아예 구경 못간거보단 낫잖아!!!! ㅠㅠㅠㅠㅠ


그러고보니 자전거타고 여기를 올라오던 극한 체력의 분들도 계셨고...... 지긋지긋한 바퀴베네는 성삼재도 예외없다!를 외치며 존재했고 ㅡㅡ;;;;

뭔가 남은게 있는거 같으면서도 없던 지리산 방문 ㅠㅠㅠㅠㅠ


돌고돌고 이제 마무리 해야하니 다시 순천주변으로 돌아와서 이번엔 순천만! 저거보면 은근 짧아보이는데 되게 넓더라 -_-;;


배따위.... 시간없으니 쿨하게 패스!(도 있고 또 돈들거 뻔하고 -_- 근데 예매자체도 안되게 막음ㅋ)




마지막 콘서트도 아니고 마지막 화장실. 밖으로~~~~~ 나가버리고~~~~~~~~~~~~~~~~~~~~~~~

실제 전망대까진 화장실같은거 존재하지 않았다. 이거 소변 자주보는 사람은 큰일날뻔했는데?


열심히 전망대까지 달리고 달려서(가는데만 30분 걸린다고 설명되있던 곳을 왕복 40분에 끊어버렸으니 ㅡㅡ;;;;;)겨우 건져낸 사진.....


나중에야 알았지만 저 우측에 뭔가 문양같은게 2013 순천만 박람회 글씨였다는걸 내려오고서야 알았엌ㅋㅋㅋㅋㅋㅋ

역시 편도 30분짜리를 10분 더 주고 왕복하다보니 못읽은게 너무 많은듯 ㅠㅠㅠㅠ


일몰때 찍었음 더 끝내줬을긴디 아쉽게도 여기까지만 ㅠㅠㅠㅠ


용산전망대 도착했다는 인증같지도 않은 인증 -_-;


크...... 경치 쥑이네(라지만 미세히 흔들린게 함정)


일정 다 끝내고 이제 미친짓의 결정 막차타고 업로드 ㄱㄱ


구조가 올라갔다가 내려가야되는 구조인데 에스컬레이터 고장크리 ㅋ


이제 올라가봅시다.......


순천 안녕~ 전라도 안녕~~~~


일정정리

- 13일 : 서울->광주->전주->순천

- 14일 : 순천(드라마촬영장)->남원(광한루)->지리산(성삼재휴게소)->순천(순천만)->서울

다닌데는 드럽게 많네. 근데 다 수박 겉핥기였다는게 문제 ㅠㅠㅠㅠㅠ

다음엔 미친짓을 하되 일정을 약간은 짜고 가야것다 -_-;

Posted by sin835
한동안 거의 인물사진 위주로 찍다보니 풍경은 이상하게 안올리게 되었는데 난 분명 처음 사진찍을때 풍경때문에

산건데 어쩌다 그렇게 된건지..... ㅋㅋㅋㅋㅋㅋ

어쨌건 백만년만에 먼지쌓여가는 카테고리에 사진하나 투척!!!

장소는 뭐 정확히 어딘지 모르겠고 원래 발로찍었는데 백만년만에 찍다보니 감을 잃어서 그냥 막샷 고고!!!

참 풀들이 격하게 푸르구만~


얼핏보면 못보고 지나가는 숨은사람찾기1. 위장의 달인 ㄷㄷ


얼핏보면 못보고 지나가는 숨은그림찾기2. 위장복을 입은것도 아닌데 쉽게 찾기힘든 ㄷㄷㄷ


언덕길인데 평지처럼 나왔네..... 역시 발로찍겠소 =_=


배아파서 숲에 들어가서 일 보고 휴지가 없어서 나뭇잎으로 닦으라길래 주변을 봤더니 죄 침엽수더라는 이야기가


왜 갑자기 생각나지? ㅋㅋㅋㅋ


역시 꽃도 노랑꽃이 진리!



물방울 맺혀있는거 찍었는데 겁나 안보이네 -_-;


크롭하고해도 리사이징이라 잘 안보이는듯. 더 크롭해야했나 ㅠㅠ



왠지 왼쪽에 얼핏보면 여자같이 보이는 착시 ㅋㅋㅋㅋㅋ

이런 사진 한번쯤 찍잖아요? 왜그래요? 아마추어같이 ㅡ.ㅡ;;


물 되게 맑던데 제대로 발도 못담궈봄 ㅠㅠ


물을 보면 역시 한번쯤 셔속갖고 여러장은 찍어줘야 ㅋㅋ





물이 그냥 콸콸콸! 이런게 진짜 콸콸콸이지 -ㅁ-











가을도 아닌데 새빨간 나뭇잎이 엄청 이뻤는데.... 정말 이뻤는데..... 발로찍어서 표현이 안되네 ㅠㅠ










아우 백만년만에 풍경찍으려니 정말 못찍것고 예전처럼 몇백장 찍어서 물량으로 골라내지도 못하겠음 ㅠ_ㅠ

Posted by sin835